가을하늘

함민복

by mong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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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by 함민복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을 수 없네

어머니 가슴에서 못을 뽑을 수도 없다네

지지리 못나게 살아 온 세월로도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을 수도 없다네

어머니 가슴 저리 깊고 푸르러


- 함민복 시집,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창비, 1996) 수록



함민복 작가님이 63년생이라 그렇구나

엄마 가슴에 못박는 다는 말 요즘에 잘 안쓰는데

불효자는 웁니다 느낌이다

안아프게 자기 먹을거 자기가 벌어서 먹으면서

가끔 행복하면 잘 큰거 같은데...

그럼 시절이 길면 좋을텐데... 엄청 짧았나

어떤 사연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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