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 마리 앤 뒤 몽드 성당
어떤 침묵은사랑이 흘러넘쳐 더는 말이 필요 없을 때 찾아오고,어떤 침묵은분노와 상처가 말을 삼켜버렸을 때 머문다.어떤 침묵은부끄러움으로 고개를 숙이게 만들고,어떤 침묵은오직 믿음만이 할 수 있는 기도가 되어아무 말 없이 하늘을 바라보게 한다.침묵의 기도는말보다 길었고,말보다 깊었다.그분 앞에서 드리는 침묵은결코 공허하지 않다.그건믿음의 모양을 한 가장 조용한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