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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답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32화

by MonsterART

지난 글에서는 확답을 얻기 위해서는 남에게 묻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과정 속에서 나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번에는 가장 확실하지만 용기가 필요한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첫 경험’이다. 조금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확답을 얻는 가장 정확한 길은 결국 스스로 해보는 것이다.


우리가 남에게 확답을 구하는 이유는 대개 경험하지 못했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상처받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 “다른 걸 했으면 더 나았을까?” 같은 생각은 늘 따라온다. 그래서 우리는 반성보다는 후회에 머무르곤 한다. 하지만 진짜 필요한 것은 후회가 아니라 실행하는 용기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속담에서도 “시작이 반이다”라고 하지 않는가. 결국 시작을 위해서는 두려움을 넘어서는 행동이 필요하다.


어린 시절 두 발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를 떠올려 보자. 처음에는 네 발 자전거로 연습을 하고, 누군가 뒤에서 잡아주기도 한다. 넘어지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결국은 두 발로 달릴 수 있게 된다. 그 순간부터는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언제든 다시 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나 또한 예전에 다이어트 경험을 브런치에 쓴 적이 있다. 처음에는 내가 아는 지식에만 의존했지만, 트레이너의 말을 믿고 그대로 따라 했더니 결과가 달라졌다. 두려움은 결국 내가 알지 못한다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지만 한 번 경험하고 나니 그 두려움은 사라졌다.


결국 한 번의 경험은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나만의 기준이 된다. 남들이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확실한 답이 되는 것이다.


에디슨의 말처럼,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잘못 작동하지 않는 1만 가지 방법을 찾았을 뿐이다.”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방법을 배운 것뿐이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작게라도 시작해 보자. 그 경험은 당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언젠가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게 할 것이다.

오늘도 첫 경험을 향해 용기를 내는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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