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에 사는 가장 큰 즐거움
몰타에 사는 가장 큰 즐거움을 꼽으라면 정말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전통요리를 맛보는 일이 가장 신난다. 몰타에서 지내는 동안 스페인, 일본, 터키, 몰타, 콜롬비아 요리를 먹어볼 수 있었다.
어느날은 2달을 같이 살았던 내 스페인 절친 루시아가 작정하고 스페인 전통요리를 한가득 해줬다. (이 맛을 잊지 못해 나중에 스페인에 루시아 집으로 여행까지 갔다는 이야기..) 한국인 입맛에도 정말 잘 맞는 스페인요리. 사실 내 꿈은 집에 하몽 다리 한짝 걸어두고 언제든지 썰어 샹그리아 한잔을 내어 같이 먹을 수 있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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