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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땅몰타 Feb 28. 2017

리들에서 장보기

몰타생활의 필수 코스 리들

리들에서 장보기
(Shopping in Lidl)


한국에 이마트가와 홈플러스가 있다면 유럽에는 리들과 까르푸가 있다. 몰타에 장기간 머물 예정이라면 리들에서 장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식료품이 저렴하고 생필품도 다 구비되어 있다. 리들은 몰타 본섬에 7개, 고조섬에 1개로 총 8개가 있다. 필자가 애용하던 리들은 Hamrun 지점. 지점마다 영업시간과 휴일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기를 추천한다.


http://www.lidl.com.mt/en/index.htm


사진은 터치해서 보면 더 좋은 색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괜찮은 와인들이 꽤 많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1.99유로의 돈시몽 페트병 샹그리아지만..
특히 고기가 꽤 저렴하다. 오른쪽에 보이는 돼지고기 한 팩이 약 3~4유로 정도.
저렴하고 괜찮은 빵이 많지만 항상 더 저렴한 식빵과 바게뜨만 사는 걸로.
간편하게 아침식사 하기 좋은 씨리얼. 사진에는 잘렸지만 맨 왼쪽에 보이는 2유로 짜리 저렴하고 밋밋한 콘플레이크를 맨날 사다 먹었다.
베이컨, 햄, 살라미, 하몽, 프로슈토 등 육가공품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저렴하고 질좋은 제품도 꽤 있어서 요리할때나 간편한 와인안주로 좋았다.
다양한 종류의 요거트. 오른쪽 맨밑에 저렴한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를 매주 사다 씨리얼과 같이 먹었었다. (사실 한국의 요거트가 이렇게 비싼지 몰타에서 돌아오고 나서야 깨달았다.)
다양하고 저렴한 치즈.
이탈리아처럼 여러 종류의 파스타 면이 있다. 가장 기본인 스파게티 면은 50센트도 안하는 가격에 살 수 있어, 스파게티를 자주 해먹었다.
스파게티 소스도 상당히 저렴하다. 딱히 첨가된 것이 없어서 맛이 밋밋하더라도 집에서 야채나 베이컨을 추가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같이사는 플랫메이트들이 장볼때마다 떠나질 않던 초콜릿 코너
야채와 과일을 살 수 있는 프레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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