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인데 벌써 한여름. 폭염주의보 발효 소식을 들으며 지구가열과 기후위기를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봄, 가을은 특히 흔적도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 한데요.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아서인지 더욱 계절의 변화가 빠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아쉬움에, 옥이네 6월호에서는 지역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더불어 이 무더위와 함께 코로나19 이후를 상상하는 힘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도 생각해봤는데요.
‘비대면’이 우리 사회 주요 흐름이 돼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할 힘과 대안은 그래도 역시 ‘공동체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곳에서부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음 걸음을 함께 상상해보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 블루, 지역 나들이로 털어볼까
> 집콕시대를 위한 방구석 전래놀이
> 더 나은 내일을 상상하는 힘(‘포스트 코로나와 전환의 시대’, ‘코로나와 기후재난시대, 어떤 그린뉴딜이 필요한가?’ 토론회)
2.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마을여행을 기획하고 자립카페를 운영하고 생활기술을 나눈다고? ‘둠벙둠벙 즐거운 방과 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징검다리학교 워크숍 현장도 놓치지 마세요.
3. “나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또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싸움”을 했던 고 이재학 PD.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0일째 되던 날, 그가 일했던 CJB 청주방송 앞에서 열린 고 이재학 PD 추모제 현장을 담았습니다.
4. 이원면에 ‘이원성역’이라고도 불리는, 순직철도인위령원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2005년 1월 이전, 코레일이 아직 철도청이던 시절 공무원으로써 순직한 분들을 모시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전쟁 당시 대전전투에 얽혀있는 옥천 이야기와 함께 이원의 오랜 묘목 역사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옥이네 6월호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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