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더위를 뚫고 월간 옥이네 2020년 5월호(35호)가 나왔습니다!(짝짝짝)
1.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부쩍 늘었죠? 그런데 이건 그저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분리 수거된 일회용품 폐기물의 절반 이상은 제대로 재활용 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 혹은 제3세계로 수출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컵이 이미 한 몸과도 같은 필수품이 된 시대, 우리는 일회용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월간 옥이네와 함께 생각해봅시다.
2. 이 좋은 하늘, 이 좋은 바람에도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아 답답하신 분들, ‘제철밥상’ 코너를 주목하세요. 쌈채와 강된장, 약고추장으로 맛을 낸 쌈밥 그리고 꽃을 닮은 김밥과 함께 입 안 가득 봄기운을 느껴봅시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집콕’하며 봄을 만끽해요!
3. 학교, 체육공원 같은 공공시설은 물론이고 PC방, 노래방도 쉽게 가기가 어려운 요즘. 에너지는 넘치는데 갈 곳이 없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이 움직입니다.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이 4월부터 1주일에 한 번, 마을을 순회하며 직접 책을 배달하는데요. 책과 함께 전달하는 달콤한 간식과 지역의 관심이 모이는 현장을 담았습니다. 아, 지역 청소년에게 음료를 할인 판매하는 ‘우리동네 착한 마을카페’ 소식도 확인하세요!
4. 코로나19로 갑작스레 여가 시간이 많아진 지역 청년들이 ‘삐삐’라는 이름으로 깜찍한 비즈공예품을 선보였는데요. ‘삐삐’ 박지현 씨와 이보영 씨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5. 그냥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닌,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담는 디자인. 우리 사는 세상이 조금은 더 나아졌으면 하는 디자이너의 마음과 철학이 담긴 디자인. 그런 디자인을 지향하는 어라우드랩 김보은 대표가 지난 4월 10일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을 찾았습니다. 월간 옥이네가 마련한 독자교양강좌 첫 번째 시간의 강연자로 서기 위해서였는데요. 김보은 대표가 이야기하는 사회적 디자인 이야기, 궁금하시죠~? 이번 강연을 놓쳐서 아쉬우시다고요? 앞으로 총 세 번의 독자교양강좌가 남아있으니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6월 12일 <실무자의 디자인 리터러시> 박우영 일러스트레이터 △8월 14일 <스토리텔링 사진 찍기> 육성준 충청리뷰 사진기자 △10월 16일 <호모아카비스트, 기록하는 사람들> 안정희 작가 ※온라인 사전 신청 http://bitly.kr/bFXSd9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