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호
■ 월간옥이네 2월호는
경주마처럼 직진에만 집중하는 도로가 아닌 바로 그 주변의 삶, 월간 옥이네가 꾸준히 담아온 이야기인데요. 새해 2월호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이곳에서 일하는 마을 사람들을 찾아가봤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옥천은 금강휴게소와 옥천휴게소(서울·부산방향), 옥천IC를 통과해야 닿을 수 있는 옥천만남의광장휴게소까지 총 3곳의 휴게소가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아니지만, 19번 국도가 지나는 청성면 화성리에 신그령휴게소라는 공간도 있고요. 고속도로 휴게소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잠깐 스쳤다 지나가는 공간입니다. 한 번 지나고 나면 다시 들를 일이 없기도 하죠. 하지만 이 공간은 운전자와 여행객을 위한 쉼터일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터이자 삶터이기도 합니다.
월간 옥이네는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얼굴, 휴게소가 자리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쭉 뻗은 도로를 따라 끝없이 달리기만 해선 볼 수 없는 풍경을 말입니다.
■ 월간옥이네 2월호 목차
특집
-[금강휴게소] ‘옛 이야기 지줄대는’ 금강휴게소 | 경부고속도로 생기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옥천휴게소] 누군가의 쉼터를 만드는 사람들 | 옥천휴게소 전·현 노동자 임현순, 현욱 씨
-[옥천만남의광장] “화물차도 쉬어 갑니다” | 옥천IC 앞 화물차 휴게소, 옥천만남의광장
-[신그령휴게소] ‘이곳에 휴게소가 생긴다면’ 상상에서 시작한 휴게소 | 신그령휴게소 운영자 김창욱 씨
자치X자급X생태
-[토종씨앗학교] 가만히 들여다보며 씨앗을 생각하는 시간 | 토종씨앗학교 세밀화 교실 현장
공간X공동체
-[우리학교] 다음을 향한 기대가 차곡차곡 쌓이는 1월의 교실 | 군서초등학교 6학년 이야기
-[인터뷰] 친구·가족·이웃을 돈독하게, 안부 묻는 여성들 | 이원여성자율방범대
-[현장] 칼 갈러 왔습니다! | 옥천군농민회 칼갈이 봉사활동
-[길에서 만난 풍경] 오일장 풍경
사람
-[인터뷰] “고향에서 배운 사물놀이가 제일 잘하는 것이 됐어요” | 옥천 청년 양희수 씨
-[인터뷰] 문화유산에 새 숨을 불어넣다 | 문화재 보존과학자 김지영 씨
-[길에서 만난 사람] 수레 가득 담긴 것은
문화X역사
-[인터뷰] “먹거리로, 사진으로 일상의 고민 담고 싶었죠” | ‘엄마의 텃밭 너머 2050년’ 먹거리 위기 담아낸 이혜정 작가
-[수몰마을] “그래도 고향이라고 마음은 편해” | 주민 염종득, 김정숙 씨에게 듣는 군북면 용호리 이야기
-[소금쟁이 책방] 내일을 마주하게 하는 인사말 | ‘많이 좋아졌네요’
기고
-[동화로 보는 세상] 온몸으로 평화를 살아낸 비노바의 가르침 | ‘맨발의 평화운동가 비노바 바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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