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인구 구조 변화
인도 하면 흔히 ‘젊은 나라’라는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실제로 인도는 평균 연령이 28세로,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도 젊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도에서도 고령화의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고령층 증가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숫자로 보는 인도의 고령화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24년 기준 약 7% (약 9,700만 명)
2036년 예상 비율: 약 12% (1억 9천만 명 이상)
평균 기대수명: 1990년 59세 → 2024년 70세로 증가
여성 고령층 비율: 남성보다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55% 이상이 여성
고령층 거주 형태: 농촌 거주 약 70%, 도시 거주 약 30%
인도 고령화의 특징
속도는 느리지만 규모는 압도적
고령화 속도는 일본·한국보다 완만하지만, 인구 규모가 커서 절대적인 고령층 수는 이미 세계 최상위권입니다.
농촌 중심의 노년 인구
의료·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에 노년층이 집중되어 있어, 건강과 생활 안정이 큰 과제입니다.
비공식 경제 의존
많은 고령층이 연금 없이 비공식 노동시장에 의존하거나, 가족 부양에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변화의 의미와 과제
사회보장 확충 필요: 국가 차원의 연금·건강보험 제도가 미비해, 향후 재정과 정책 설계가 시급합니다.
의료 인프라 개선: 만성질환, 치매 등 노인성 질환 관리 체계가 부족합니다.
세대 간 연대 재구성: 핵가족화로 전통적 가족 부양이 약화되면서, 새로운 돌봄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인도의 고령화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그 파급력은 앞으로 10~20년 안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혹시 지금의 인도가 여전히 ‘젊은 나라’로만 보인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준비가 내일의 고령화를 좌우한다.”
그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