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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eelike Feb 11. 2022

상상하는 삶


자신 있게 꿈을 좇으라. 상상했던 삶을 살라. 당신의 삶을 단순하게 만들면 우주의 법칙도 단순해진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내가 나가는 글쓰기 모임엔 75세가 가까운 어른들이 몇 분 계신다. 

김형석 철학자는 <백 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에서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라는 말을 했다. 정말 그럴 수가 있을까? 몇 년 전 책을 읽을 땐 의심했는데 주위의 어른들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70을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건강하고 책을 읽고 공부하고, 정신적 성장뿐 아니라 인격적 성숙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그분들을 보면 60에서 75세까지가 건강만 허락한다면 황금기가 될 수 있겠다 싶다. 삶의 의무를 다한 나이. 이제 자기 자신이 되어 꿈을 좇으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 나도 그때가 가장 좋은 때가 되면 좋겠다. 

자신 있게 꿈꾸는 일을 하며 삶을 단순하게 내가 상상하는 삶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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