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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eelike May 13. 2022

지금 여기

마음이 평온했는데 새로운 자극이 오면 마음이 요동을 친다. 머리는 지금 여기가 아니라 걱정 불안으로 또는 희망으로 먼 다른 곳에서 헤매고 있다. 지금 여기로 붙잡아 와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에, 여기에, 생각도 같이 존재하고 싶다. 보이지 않는 나의 마음도 보이는 내 몸과 같이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일을 걱정하느라 지금을 망치지 말기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설명할 수 있는 마음으로. 그냥 그렇게 가볍게. 내 행동의 이유를 툭툭 가볍게 이야기하며 살고 싶다. 선한 동기를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하고 싶다. 넓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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