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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통쟁이 김우찬 Oct 05. 2022

백화점 취업준비 시작해보세요 !

백화점 취준생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최근 본격적인 하반기 대졸 공채 입사 경쟁이 시작되었다. 수시 채용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긴 했지만 대기업의 경우에는 그룹사 기준으로 대졸 공채를 통하여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백화점 역시도 상황은 동일하다. 신세계 백화점은 물론 롯데와 현대 역시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입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이때이다. 수많은 기업이 있지만 백화점 취업을 잘 준비한다면 안정적인 보수와 근무는 물론 유통업에 대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유통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취준생이라면 지금이라도 잘 준비해서 도전해볼 만한다.



왜 백화점 입사일까?


특히, 매년 수십만명의 취준생이 고시원에서 바늘 구멍과 같은 공무원 취업을 위한 공시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시 백화점 취업은 매우 매력적인 기회이다.


첫째, 백화점 연봉이 절대 낮지 않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직원의 연봉이 낮은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백화점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3사(롯데/신세계/현대)를 중심으로 볼때 결코 낮지가 않다. 더군다나 공무원 9급 및 중소기업 연봉과 비교시에 압도적으로 높다.

대졸초임 연봉 비교

또한, 4년제 대학생 희망 초임 연봉이 3300만원 수준인데 반해서, 주요 백화점 초임 연봉은 4900만원대이다. 비록 대기업 초임 연봉인 5100만원 전후보다는 다소 낮지만 결코 낮은 수준의 연봉이 아니다.


둘째, 평균 근속년수가 높은 안정적인 분위기이다.

공무원을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정년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속칭 철밥통이라는 안정성은 너무도 매력적인 포인트이다. 하지만 백화점의 근무 분위기 및 안정성은 이에 뒤지지 않는다.

수치상으로는 백화점 3사 기준의 평균 근속연수는 10년 미만이다. 그렇지만 이 수치는 입사 초기 백화점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신입사원의 영향이다.(그만큼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세상이다.) 이를 제외한다면 평균적인 근속년수는 10년은 훌쩍 넘어선다. 상상이 가지 않겠지만, 20~30년 근속년수의 재직자도 허다하며 이들을 위한 근속 포상제도도 있을 정도이다. 이들에 대한 포상금이 기존에는 골드바를 제공하는 것이었으나, 최근의 금값 상승과 인원수 증가로 현금으로 대체되었을 정도이다.


셋째,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백화점 근무를 하면 육체적 정신적인 강도가 생각보다 센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근무 여건은 크게 개선되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9시 전후에 마무리를 시작해서 퇴근하여 집에 오면 자정을 바라보던 시절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이다.

지금은 주 40시간 근무제가 정확하게 시스템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제도적으로도 근무교대를 통하여 일반 매장 근무자 역시도 충분히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다 보니 근로기준법을 활용한 강제적인 연차 소진이 아니라, 연차 촉진제를 통하여 혜택을 제공함으로서 원활한 연차 사용의 분위기가 정착화 되어 있다.


백화점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은?


백화점 취업에 대한 가능성과 장점을 인지하였다면 지금이라도 준비를 해보자.

우선적으로 지금 당장 준비가 가능한 부분은 입사 지원 및 면접 준비일 것이다. 그러려면, 백화점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시작을 해야 한다.

백화점의 면접을 통해서 바라보는 인재상

백화점에서 바라보는 인재상은 다른 기업과는 좀 다른 면이 있다.


첫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

최근 3~5년 사이의 경험을 중심으로 어떠한 경험이 있는지를 자소서에 반영함은 물론 면접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하여 '준비된 존재'임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 매장에서 직접 대면하는 고객 관점, 다양한 문제 발생시의 해결 능력, 고객은 물론 팀원간의 소통 능력은 물론 잠재된 능력의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둘째, 판매직 경험을 해봐야 한다.

하반기 입사를 지원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현실적으로 판매직 경험을 해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이에 대한 경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유리한 면이 있다. 특히 백화점이라는 업태 특성상 고객과의 관계속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했는지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때 거창한 사례보다는 좀 더 디테일하면서 사실적인 접근이 공감을 얻기에 적합하다.


셋째, 좀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백화점은 쇼핑을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이 쇼핑 공간이 아닌 자신의 직장이라고 생각하면 좀 달리 바라봐야 한다. 즉, 매장에 가서 고객은 어디로 걸어가는지, 왜 저 매장은 고객이 많고 그 옆의 매장은 고객이 없는지를 궁금해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평소 즐겨찾는 매장은 어디이고 왜 그런지 고민해보고 자신만의 논리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입사를 희망하는 백화점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매장을 둘러보면서 달리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백화점 역시도 대기업이기에 취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잘 알고 준비를 한다면 도전해 볼 만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백화점 취업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서 전자책+강연을 바탕으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펀딩을 위해 작성중인 전자책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유해 보았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펀딩을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되시시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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