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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아저씨 Mar 19. 2020

대한민국의 전체 자산은 얼마일까?

당신이 모르는 과거의 3월4일

과거로부터 배우는 오늘 : 위하고 알새과오

목차

대한민국 나라 전체의 자산은 얼마일까?

국부(國富)는 나라의 경제주체(정부, 기업, 가계)들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의 총합으로써, 1968년 최초로 실시된 이래 10년 주기로 조사하다가 2008년부터 ‘국가자산통계’라는 명칭으로 매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8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국부는 총 1경 5,511.7조원이며 가구 당 약 4억1천6백만원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국부통계지표는 자산 부채 보유 현황 및 건전성 분석, 잠재성장률 및 생산성 분석 등 국가 경제의 다양한 분석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국토면적 세계 107위, 인구 세계 28위인데 반하여,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라고 하니, 자부심을 갖고 긍정과 희망의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링컨을 ‘노예 해방 대통령’이라는 한마디로 규정하기에는 너무 큰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명언을 모았습니다.(원문 축약 해석)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몇 사람을 영원히 또는 모두를 잠시 속일 수 있지만, 모두를 영원히 속일 순 없다”

‘나는 비록 느리게 걷지만, 절대 뒤로 가지 않는 사람이다”

‘40살을 넘긴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적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을 친구로 만드는 것이다’

‘인격은 나무와 같고, 평판은 나무의 그림자와 같다’




영화처럼 웃픈인생, 찰리채플린!

무성영화 시대 배우이자 감독으로써 코미디의 대명사가 된 찰리 채플린이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날입니다. 사실 찰리채플린의 영화를 단순히 코미디라고 부르기에는 의미적 깊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익살스러운 연기 뒤에 인간의 소외나 전쟁의 범죄성 등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 왕실에서는 일찍이 작위를 수여하고자 했으나 공산주의적 성향이 강하다는 오해로 인하여 보류하고 있다가, 그가 1972년 오스카상 공로상을 받고 86세가 되어서야 작위를 하사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남을 웃기기 위하여 수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의 ‘웃픈’ 인생이야말로 한편의 멋진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봄이 오면 싹처럼 돋아나는 클래식 곡은?

클래식의 문외한이라도 봄이 되면 한번은 들어보았을 그 멜로디, 바로 ‘사계’ 중 ‘봄 1악장’입니다. 오늘은 ‘사계’를 작곡한 안토니오 비발디가 태어난 날입니다만, 그의 생은 음악처럼 경쾌하고 발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원래 사제 서품까지 받은 성직자였는데요, 칠삭둥이로 태어나면서 얻은 만성 천식으로 인하여 미사 집전을 면제받고 오히려 음악과 작곡 활동에 집중하며 유명한 작곡가가 되었습니다.

바로크시대를 풍미한 그였지만 말년에는 청중들의 외면을 받고 결국 빈민촌에서 생활하다 63세에 타향에서 객사했다고 하니, 만물의 소생과 소멸을 담은 ‘사계’는 그의 자서전과도 같은 작품이었나 봅니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감상하면서 3월의 하루 봄날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비발디 사계 중 '봄' : https://youtu.be/atnqTEXDv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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