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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아저씨 Mar 19. 2020

최선의 노력은 언젠가 인정받는다!

당신이 모르는 과거의 3월3일 

과거로부터 배우는 오늘 : 알새과오

목차

세상에서 분명한 것은 죽음과 세금 뿐!

국민의 납세 의식을 높이고 성실 납세 및 협조에 감사하기 위하여 1969년에 국세청 발족과 함께 법으로 정한 기념일입니다. 원래는 ‘조세의 날’이었는데 2000년부터 납세자가 주인이라는 의미의 '납세자의 날'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납세는 국가를 운영하기 위한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것으로써 헌법으로 규정한 국민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관련하여 벤자민 프랭클린도 “세상에서 분명한 것은 죽음과 세금 두 가지 뿐!”이라는 말도 남겼다고 하지요. 코로나19로 국가 비상 상황인 지금,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납부한 세금이 고통 받는 분들께 소중한 도움으로 쓰여지고 있으니 긍지를 갖고 의무를 이행해야겠습니다.


'타임'의 시간은 어디로 흐르는가?

‘타임’은 24살의 두 청년이 1923년에 창간한 시사주간지로써 빨간 테두리의 커버스토리와 함께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공동 창업자였던 헨리루스도 ‘출판왕’으로 불릴 만큼 거물이 되었지요. 그러나 종이 미디어 시대가 저물면서 ‘타임’은 1989년 워너브라더스와 합병하더니, 2017년에는 출판미디어그룹 메레디스에, 2018년에는 실리콘밸리 IT 기업인 '세일즈포스' 창업자 마크베니오프에게 매각되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가 제프베조스(아마존CEO)에게 넘어간 것처럼 아날로그 매거진의 대명사인 ‘타임’의 시간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바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왓슨, 이리 와주게! 자네가 필요하네!

최초의 전화기 발명자가 ‘그레이엄 벨’이라는 것은 상식이었으나, 오랫동안 수차례의 소송이 있었을 정도로 ‘최초 발명’에 대한 논란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초로 전화기의 특허권을 획득하여 회사까지 설립한 사람이니 ‘전화의 아버지’라 불릴 만합니다. 실제로 그가 만든 회사는 훗날 세계 최대의 통신회사가 AT&T로 성장하였고, 현대인들은 전화기를 떠나 살 수 없는 존재로 진화했으니까요.

그가 전화기를 발명하고 조수 왓슨에게 한 첫 통화가 “왓슨, 이리 와주게! 자네가 필요하네!”였다는데요, 소통과 협업이 결실을 맺은 순간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한마디가 아니었을까요?  


오페라 '카르멘' : https://www.youtube.com/watch?v=zkUVXcZQ8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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