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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아저씨 Mar 19. 2020

비틀즈의 마지막 넘버원 히트곡은?

당신이 모르는 과거의 3월6일

과거로부터 배우는 오늘 : 위하고 알새과오

목차



태극기를 조선의 공식 국기로 선포한다!!

국기는 근대독립국가의 상징입니다만, 1800년대 중반까지 쇄국정책을 펼치던 조선은 국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1876년 일본의 전함 운요호가 침략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강화도조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나라와 관계를 맺을 때 국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구 열강과의 통상조약이 잇따르면서 나라를 상징하는 깃발이 필요할 때마다 비공식적으로 태극기를 사용하다가. 1883년에 비로소 공식 국기로 제정하고 전국에 알리라는 어명을 내렸다고 합니다.

제국의 침략으로 늦게 제정된 국기이지만 지금은 국가와 민족의 상징으로써 기쁨과 감격의 순간마다 세계 곳곳에서 휘날리고 있으니,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태극기를 가슴에 품어야겠습니다.



한국을 사랑했던 노벨문학상 작가

펄벅은 중국 배경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여류작가입니다만,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살아있는 갈대’도 베스트셀러였다는 사실,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녀는 소설에서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보석 같은 나라’라는 말로 애정을 표현했으며, 한국전쟁 시 태어난 혼혈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소사희망원’을 설립하였습니다.

지금 ‘소사희망원’은 없어졌지만 그 자리(경기도 부천시)에 ‘펄벅기념관’이 있습니다. 


“지상에 사랑이 없으면 공포가 있을 뿐”


“언제나 희망을 가지세요, 희망처럼 좋은 위안은 없습니다.”


그녀가 남긴 말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금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작은 섬, 괌의 깊은 역사!

괌은 연간 13만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그 역사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1521년 마젤란이 처음 발견하여 스페인 영토로 편입되었고, 1898년 미국과 스페인 전쟁으로 미국영토로 넘어갔으며, 태평양전쟁 당시에는 일본이 점령하여 많은 한국인들을 징용으로 끌고 간 전쟁터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사드가 배치된 미군 기지가 있습니다.

괌은 우리나라 거제도 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중세의 대항해시대부터 최근 태평양전쟁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괌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아름다운 경관과 맛난 음식만 생각하지 마시고 섬의 유서 깊은 역사도 체험하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한 화학자가 없었으면 IT혁명도 없었다?

멘델레예프는 이 세상을 구성하는 원소들을 하나의 표로 체계화하여 원소주기율표를 만든 ‘화학의 아버지’입니다. 그가 연구 도중 카드들이 널린 책상에서 잠들었다가, 꿈에서 원소들을 배열할 자리에 카드들이 위치한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주기율표를 완성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화학은 그저 어려운 학문일 뿐 우리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각종 가전제품은 화학 없이 발명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간단한 예로 일본의 ‘불화수소’ 수출 규제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 치명상을 입힐 뻔한 기억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가 전세계 IT 강국의 지위를 이어가려면 화학과 같은 기초 학문에 보다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비틀즈의 마지막 히트곡은?

비틀즈 'Let it be' : https://www.youtube.com/watch?v=7P6X3IWLE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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