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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무쓰 Apr 07. 2023

군대에서 써보는 일상 기록

오늘은 하늘도 내 마음도 맑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가 그쳤습니다.


비는 군인에게 생각보다 환영받는 날씨입니다.

아침 점호를 실내에서 진행하게 만드는 은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주말 근무를 서서 생긴 오프를 사용했습니다.

1달 전부터 블로그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힘들지만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보람찹니다.

어떤 주제로 날 표현할지, 어떻게 써야 남이 봐줄지 고민하며 머리를 싸맵니다.

머리를 식힐 겸 사지방을 나와보니 저녁노을이 보입니다.

상쾌한 바람을 맞으니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눈앞에 보이는 사회는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는지.

잡생각을 하다 보니 벌써 해가 다 저물어갑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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