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문한량
Apr 28. 2019
고개를 돌렸다
봄의 선물
급하게 길을 걸었다.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였기에...
급하게 걸음을 옮겼다.
무심코 걷던 중 나를 잡는 것이 있었다.
뒤섞인 마음을 아는지
급한 걸음에 혹여나
다칠까 염려했는지...
걸음을 잡아준 것은 허름한 가옥 속 홀연히 피어
향기를 머금고 있는 나무 한그루
아련히 피는 향이 날 가두고
걸음을 멈추게 했다.
잠시 쉬었지만 감사했다.
저런 곳에서도
홀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나를 위로해주는 그 녀석이 너무나 감사했다.
keyword
글쓰기
에세이
문한량
소속
직업
마케터
그냥 이런 저런게 하고 싶은 것만 많은 한량...인생을 예술로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의 시작
구독자
17
구독
작가의 이전글
삼성 장충기와 언론, 과연 그들만의 책임인가?
타들어 간다...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