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물 지름신 강령한 토요일 오후, 책 허세 부림
해가 뜨거운 토요일 오늘,
나는 익숙하지 않은 신촌, 이대, 홍대, 저 멀리 9호선 신방화역까지 와서
가방 안에 있던 내 책18권을 각 서점에 놓고오고, 위 사진의 책 6권을 담아왔다.
그리고 오늘
대형서점에는 없는, 그래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독립출판물을 읽고 앞으로 그 후기를 간단히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왜냐하면 각자 표현하고 싶은 글이고 그림이고 마음이었을테니까.
그게 어떤 이의 책상 위에 올라 어떠한 마음으로 읽혔을지 궁금할수도 있을테니까.
애정을 담아 그 감상을 쓰고 싶어졌다. 드문드문.
2017년 5월 27일 토요일 오늘 구매한 독립출판물
서귤 <책낸자>
김용호 <아빠와 나_마흔일곱 아빠와 스물여덟 나>
너구리 <회사가 싫어서>
김연지 <TV를 끈 방송작가>
황벼리 <다시 또 성탄>
이지희 <아버지 father>
곧 드문드문, 후기를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