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가 생활에 영향을 준다
지구 열대화 대비하기 위하여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은 온열 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열대화 대비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와 생태계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과제다.
미국 CNN방송에 의하면, 2023년 3월 2일 인도 케랄라주 항구도시 코친의 브라마프람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뒤덮었다. 현장에 투입된 일부 소방대원들은 연기 탓에 기절하기도 했다. 인도 현지 시각 2023년 3월 7일에 '쓰레기 산'으로 불리는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인해 대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 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 매립지 화재는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나오는 가연성 가스로 인해 발생했다.
2022년 여름에 내린 비는 장마가 아니라 기후 위기였다. 터전을 물에 잠기게 하고 쏟아지는 비는 이례적이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급격하게 늘어난 강수량으로 인해 수해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상 이변의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불볕더위, 가뭄, 산불 등 다양한 이변을 겪어야 했다. 기후 문제 때문에 불안, 상실감, 분노, 식욕감퇴, 조급증, 불면증, 두려움 등의 기후 우울증에 시달린다.
기후 우울증은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느끼고,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이 취약한 사람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기후 우울증은 환경의 변화를 제일 먼저 목격하는 농부나 과학자 등이 1차 위험 대상이다. 사람들이 물 폭탄, 불 폭탄이 어디에 떨어질지 몰라 불안해한다. 그 대상은 사람, 사물, 동식물, 특정 지역 등이다. 기후 우울증은 기후 위기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인식이 부정적 감정으로 이어지는 심리 상태로 희망이 없거나 불안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온난화의 원인은 온실 기체 배출 증가에 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이 증가하고,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숲이 파괴되면서 온실 효과가 더 강해졌다.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 기체로는 이산화탄소, 수증기, 프레온가스 등이 많은 영향을 준다. 열대 우림을 비롯한 많은 삼림을 파괴하기 때문에 지구의 허파 기능이 약해진다. 기온 상승으로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섬이나 해안에 가까운 도시가 물에 잠기게 되어 큰 문제가 된다. 북극곰, 펭귄 등의 생물들의 수가 줄어들고 기상 이변으로 자연재해도 빈번해진다.
탄소 배출이 심해질수록 오존층은 파괴되어, 자외선을 막아줄 필터가 없어 태양 빛이 정면으로 내리쬐게 된다. 오존층이 점차 파괴되면 될수록 지구의 평균 기온이 높아진다. 바닷물의 평균 온도가 높아져 물고기들이 죽게 되면 우리는 해양자원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그러면 물고기를 먹이로 삼는 생물체들이 살 수 없게 되고, 지구의 평균 온도가 높아지고, 남극과 북극 온도가 높아지며, 빙하가 녹게 되고, 극지방 빙하의 해빙으로 해수면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해양 동식물이 대량으로 멸종되고 생태계가 파괴된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식물들이 사라져 신선한 공기를 얻을 수 없게 된다.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으로 인한 대기 중의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증가로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가 상승했다.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켜 온실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극심한 가뭄, 폭우, 허리케인, 불볕더위가 곳곳에서 피해를 주어 수만 명이 사망했다. 지구 온난화는 이상 기후를 통해 인간의 생활에 악영향을 준다.
남극은 1990년대 이후 4조 톤의 빙하가 사라졌다. 남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의 상승하고, 우리가 모르는 고대의 바이러스가 깨어나 인류를 위협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기후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25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2030년까지 1억 명이 빈곤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유럽에서는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는 문제가 국경선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스위스 알프스 지역 최대 빙하인 ‘모테라치 빙하’의 경우 경계선이 하루 5cm씩 축소되면서 6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이런 속도라면 오는 2100년쯤이면 알프스 빙하의 80%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린란드는 최근 낮 온도가 15.6℃까지 올라가면서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의 관측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9.1cm 정도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고, 해수면의 상승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소재한 연구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은 과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에는 매년 상시 침수 피해 인구가 약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 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정도로 지속되면 2100년에는 약 6억 4,000만 명이 수몰될 위기에 놓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2050년에 베트남은 호찌민을 포함한 남부지역 대부분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아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르는 3,100만 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9,300만 명이 수몰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보이고, 상하이에서 2,400만 명이 해수면 아래에 놓일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는 최대 도시 뭄바이 거주자를 포함한 3,600만 명, 태국은 수도 방콕 거주자를 포함해 1,200만 명이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행정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동칼리만탄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인도네시아에서는 2,300만 명이 취약지구 거주자로 분류됐다. 2021년 IPCC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해수면 상승으로 2070년 무렵에 부산은 연간 3조 6천억 원, 인천은 1조 2천억 원, 울산은 7천억 원의 경제적 피해를 예상했다. 최근에도 폭우로 지하철과 집, 농경지 등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고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