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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문식 Jul 08. 2024

모르고 가는 길

인생길은 각자의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진다

어느 날, 소년이 서점에서 눈에 띄는 책을 발견했다. 책 제목은 "삶의 비밀"이었고, 그 책은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책을 구매하여 집으로 돌아갔다. 책의 내용에 진정한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물질적이나 외적인 성공에 있지 않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는 책을 읽으며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생각했다. 일상 속에서 느꼈던 작은 기쁨들이 그의 마음속에 떠올랐다. 며칠 후, 그는 지하철 입구에서 한 노숙인의 구걸 모습을 보았다. 많은 학생이 그를 무시하고 지나갔지만, 그는 노숙인에게 다가가 호주머니에 있는 지폐 한 장을 주었다. 노숙인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순간 그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그날의 경험을 통해 "모르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진정한 행복은 단순하고 소박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에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였다.     

 

누구나 삶의 여정은 모르고 가는 길이다. 각자의 삶은 자신에 맞는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때로는 자기 삶의 길을 모르고 간다. 우리가 걷는 인생길은 우연이 아니고, 그 안에는 의미 있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느껴질 때가 바로 자신의 색다른 인생이다. 숨겨진 인생길은 우리가 가진 고유한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그것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축복과 기회를 주기도 하고, 새로운 인생길을 터득하게도 한다. 그 길은 항상 직선으로 펼쳐진 것이 아니고, 때로는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절벽을 만나기도 한다.      


인생길은 각자의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진다. 험난한 인생길은 어떤 어려움이나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극복해야 하는 길이다. 이러한 인생길은 고난일 수도 있지만, 인생을 더 극적으로 만든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희망을 잃지 않을 때 성장할 기회가 된다.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면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커진다. 건강은 꾸준한 운동으로 지킬 수 있고, 정신 건강은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된다. 자신의 인생길은 자신이 만든 선택과 행동에 따라 전개된다. 삶은 불확실하며, 어떤 결정이나 사건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과 도전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도 있다. 자신의 선택과 자세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비록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그 길에 열정을 쏟으며 밟아가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린다. 

     

인생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처럼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는 예측하기 어려운 여정이다. 인간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융통성을 갖고 적응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며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삶도 예상을 못 하고 살며, 경험이나 지식도 없이 무리한 상황에 도전하기도 한다. 어떤 위험이나 예상되는 어려움을 남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기만 모르면, 자기 삶의 불확실성이 커진다.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지난날처럼 그냥 그렇게 산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여정이며, 미래를 모두 예측할 수는 없다. 삶은 늘 변화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찾아온다. 모르고 가는 길은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그 길은 모르는 곳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동반자는 어려움에 부닥칠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곁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고, 서로 의지하게 된다. 그것이 아름다운 인생길이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으면 독백으로 끝난다. 동반자의 사랑이 행복이 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들은 서로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동반자와 함께 손잡고 가는 길이 가장 보기 좋은 동행이다.      

나이를 먹으면 달라지는 것 중 하나로, 젊었을 때 심각하게 생각한 일들이 부질없고 보잘것없는 작은 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는 어려운 일도 여유롭게 받아들이고, 소풍 같은 인생길이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버거운 짐을 지고 걷지 말고, 멀고 험한 길을 만나도 잃을까 두려워하지 말고, 넘어질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인생길은 누구나 한 번만 걷는다. 어차피 한 번뿐인 세상,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야 한다. 바람 같이 가는 세월은 보이지도 않는다.    

  

바람 불어도 눈이 와도 가는 데까지 가보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에 자기 뜻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다. 낯설어도 함께 가는 것이 삶이다. 우리 삶에는 욕심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마음을 비워야 할 때가 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우고 비우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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