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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문식 Oct 02. 2020

불평등 사회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것에 익숙해져라

빌 게이츠의 명언 중에 ‘세상은 불공평하다. 그것에 익숙해져라.’라는 말이 있다. 살다 보면 세상은 너무나도 불공평할 때가 있는데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들은 내 편, 네 편으로 편 가르기를 좋아한다. 개인의 삶의 수준 차이, 빈부의 격차, 학력 차이, 성격의 차이 등으로 어울림의 대상을 가른다. 시작부터 금수저와 흙수저로 구분되어 살면서도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만 한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라는 말은 가난한 사람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어느 가정에 태어났느냐에 따라 인생의 출발점이 달라진다. 많은 사람이 잘못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인생은 공정하고 언젠가는 공정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불공평하며 앞으로도 공정해지지 않는다. 


불평등 사회는 출생부터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불평등은 학업, 결혼, 취업, 주택 구매 등 생애 모든 주기마다 좁히기 어렵다. 요즘 20대를 연애, 결혼, 취업, 출산 등을 포기한 계층화된 사회를 살아간다며 ‘N포 세대’라고 한다. 오늘날 20대가 경험하는 불평등은 상류층의 부모 세대가 그들의 자녀에게 학벌과 ‘번듯한 일자리’와 재산을 물려주는 일에서 시작된다. 누군가는 돈 때문에 쩔쩔맬 때 누구는 카드로 돈을 펑펑 쓴다. “왜 이렇게 힘들지? 나만 그런가?” 살다 보면 자주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는 것이다. ‘흙수저로 태어난 이상 이번 생은 망했다.’ 이런 말이 허다하고 그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재벌의 자식, 뛰어난 재능, 출중한 외모로 태어났지만 대부분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나 부자의 자식은 부유함을 누릴 수 있지만 나태해져서 발전할 수 없다. 그러나 가난한 가정의 자식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하여 발버둥을 치며 더 빨리 성장하고, 인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경제 환경이 불공평하다고 불평만 하면 더 불행해진다. 요즈음은 다른 사람을 감싸주는 마음이 사라지고 편협과 냉혹함이 판치는 세상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경제 환경이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인정하고, 자신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행복을 만드는 길이다. 가난할수록 인간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산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기 비하적인 말과 행동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자기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투자 공부다. 부동산에 관한 기본적인 공부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므로 기초적인 지식을 꼭 습득해야 한다. 배운 것을 아는 것은 지식이고, 배운 것을 활용하는 것은 지혜다. 하루아침에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검소한 삶은 쓸데없는 욕망을 줄여주고 불행을 막아준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세 하락기에서 투자자의 불안 심리에 의해 상승할 물건이 급매로 나올 수도 있다. 성공 투자는 안목과 확신에 의한 결행의 문제고, 기회는 항상 열려 있다. 부자는 노력으로 돈을 벌고, 번 돈을 아끼고 모으며, 그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한다. 가난한 사람은 수입이 없어지고 재산이 점점 줄어들고, 삶이 위축되며, 경제적 여유가 없어진다. 

  

흙수저들의 계층 이동이 어려운 요소로는 집값 상승이 있다. 금수저들은 아파트 한 채를 부모 도움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흙수저는 그런 기회가 없다.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확실한 방법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밖에 없다. 빈곤한 가정환경에 태어났어도 원망하는 마음이 없어야 희망이 생긴다. 직장인이 된 흙수저가 가난을 탈출하는 방법은 종잣돈을 마련하여 자산에 투자하고, 팔지 않고 계속 늘려가는 방법이 첫 번째다. 자산은 부동산, 금, 주식 등을 말하고 이들은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이 자산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방어할 수 있다. 다른 자산은 감가상각이 일어나 물건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가치가 떨어진다. 필요성이 없어지게 되면 가치도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자산은 감가상각이 일어나지 않고, 그 가치가 유지되거나 상승한다.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자산은 그에 맞는 가격을 유지한다. 자산은 팔지 않고 늘리면 구르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눈을 굴리는 것처럼, 어느 정도 눈덩이를 키우고 나면 살짝만 굴려도 금세 더 큰 눈덩이를 만들 수 있다. 기회를 잡는 것은 자신의 이상이지만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이다. 마음을 다스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 언제나 긍정적이고 좋은 일이 생긴다. 


“무엇이 되고 싶다고 끊임없이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언젠가 그 무엇이 되어 있을 것이다.” 프랑스 실존주의 사상가인 사르트르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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