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물음표
"인생에 아무 책임도 묻지 말자.
하나하나 헤아리기엔 너무도 많아
고뇌와 고통, 존재의 괴로움
안녕"
하나하나 헤아리기엔 너무도 많은 일상의 순간들.
그 순간이 모여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고.
에피소드는 한순간의 파노라마처럼 되새겨진다.
세상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앉아 희망을 꿈꾸던 날들이 있었던가.
나에게도 모든 좌초를 딛고 궁극의 기쁨이란 것이 찾아왔었던가.
보잘것없는 일상의 쳇바퀴 속에도 잔잔함과 격동성이 공존한다.
삶의 보잘것없음이 극적으로 치달아도
기억하지 못하는 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