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삶의 끝자락에 가까운 상황일수록
정제된 이야기만 듣고 싶어한다.
날것의 이야기는 일상에서 전혀 마주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혹은 본인의 끝을 암시하는 모든 것은 피하고 싶기 때문인지
확실하게 원인은 모른다.
죽기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죽는건지 모르겠을 때가 있다.
임종에 가까운 자의 살기위한 투쟁은 숭고하며,
육신이 멀쩡한 자가 삶을 포기하고 싶어하는 욕망은 더럽게 여겨진다.
장기이식자는 모자라고,
자살률은 세계최고를 달린다.
아무리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지만
가정이 온전하기에는 역부족한 환경에 늘 치여사는 인생만 그득하다.
참 아이러닉하다.
나부터도 모든 것이 모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