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요즘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게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때문에
집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쩔수 없는 자가격리(self quarantine)조치는 외향적인 사람들에겐 쥐약이다.
좀이 쑤시고 외로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나는 이런 사태와 별개로 외로움과 전투중이다.
어쩔 수 없는 절대적 고독감을 받아들이고 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외로운 존재이며, 혼자 인생을 헤쳐나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
누구에게 기대서는 안되는 상황이 점점 많아지고
앞으로는 그런 일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 때가 왔을 때 덜 외롭기 위해 고독을 연습한다.
지극히 혼자일 때도, 힘든 일에도 무던해지도록 혼자 다독이며 이겨내려 한다.
세상은 따뜻하지만 외롭다.
외롭지만 따뜻하다.
혼자인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어떠한 고독에도 조금은 무뎌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