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것.

by HJ Eun

인연은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어렸을 땐 소울메이트를 믿었다.

보는 순간 찌릿찌릿하고 계속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 내 운명인 줄로만 알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렇게 생각했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고.

내가 원하는 조건이 모두 갖춰져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영원히 그렇게 생각할것만 같았다.


지금은 그런 운명을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고

혹여나 첫눈에 반한다해도 언젠간 보통사람과 같다는 걸 깨달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인연은

서로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나와 코드가 맞고 통하는 면이 있다면,

또 서로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그 것이 인연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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