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노래와.

by HJ Eun


음악을 들으며 새로운 사랑을 갈망하던 시절이 있었다.

오랜만에 어떤 음악을 듣는데

그 때와 내 마음이,

마치 제철 복숭아가 통조림황도처럼 바뀐 것 같았다.


이제는 아무런 설렘이 없이

바라는 것도 없이

꿈도 없이

절인 과일처럼 되었다.


그래도 그 때의 노래를 들으니

그때의 설렘이 스민다.


다시, 그럴 수 있을까?


참 좋았던 날들을 뒤로하고

희망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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