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행사 AE May 06. 2019

경영이란 숫자들의 관계망 이해

4월 정산을 하다보니 결국 경영이란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이란 생각이 또 든다.

재무 서류를 분석하고 그 숫자 뒤에 가려 보이지 않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때 회사의 체력을 느낄 수 있다

숫자는 아직도 낯설다.

숫자는 모래 위 쓰는 글자 같아서 파도에 지워져도 되풀이해서 써야 한다. 쓰는 숫자 하나 하나를 독립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자산, 매출, 수익, 인건비, 고정비, 부채 등의 각 숫자들의 관계망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매니징>의 저자인 헤럴드 제닌은 “숫자도 글자처럼 혼자 떨어져 있을 때는 독립적인 의미를 갖지만 다른 숫자와 함께 있으면 그 뜻이 문장처럼 복잡해진다” 라고 했다. 기업의 숫자들은 그 관계 속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기업의 건강은 각 부서가 벌어들이는 수익의 숫자와 그들의 활동을 통해 지불되는 비용의 숫자, 그리고 동료들의 보상을 위한 분배의 숫자가 전해주는 이면에 메시지에 얼마나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익숙지 않은 일에 끝도 없이 배우고 깨닫고 배우는 것이 경영이라 늘 어렵고 아직도 낯설다


#플랜얼라이언스 #planalliance #PA

작가의 이전글 인간의 작물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