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이 끝나가는 따님과 함께 부모님 댁에 방문했습니다.
부모님의 외모를 보면 저는 외탁을 했습니다. 외모도 성격도 모두 어머님을 닮았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아버지의 머리를 닮지 않아 늘 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 동생은 아버지 머리를 닮아 어머님의 결혼을 원망합니다 ^^
37년생 아버지와 45년생 부모님은 건강하시고 사이도 좋으십니다. 살아계신 것에 늘 감사드립니다. 두 분이 안 계실 가까운 훗날, 오늘을 너무나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뵐 때마다 오늘이 부모님과 마지막 날이란 생각을 하고 방문합니다. 건강하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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