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대행사 AE Jan 21. 2024

부모님 기록 저장

겨울 방학이 끝나가는 따님과 함께 부모님 댁에 방문했습니다.


부모님의 외모를 보면 저는 외탁을 했습니다. 외모도 성격도 모두 어머님을 닮았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아버지의 머리를 닮지 않아 늘 어머니가 아버지와 결혼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 동생은 아버지 머리를 닮아 어머님의 결혼을 원망합니다 ^^


37년생 아버지와 45년생 부모님은 건강하시고 사이도 좋으십니다. 살아계신 것에 늘 감사드립니다. 두 분이 안 계실 가까운 훗날, 오늘을 너무나 그리워할 것 같습니다.


뵐 때마다 오늘이 부모님과 마지막 날이란 생각을 하고 방문합니다. 건강하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기억그림

#부모님기록저장

작가의 이전글 사람을 향하는 마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