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회와 직장에서 고통받는 이유는 다른 이들의 평가와 나 자신 사이의 간극 때문입니다.
신중하게 처신하면 우유부단하다고 비난을 받고 수줍음은 간혹 교만으로, 또 남의 마음에 들려는 바람은 아첨으로 오해받기 쉽죠
누구나 그런 오해를 지우려 노력하지만 그때마다 목구멍은 바짝 타들어가고 머릿속에는 의도했던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아 나 자신을 횡설수설하게 만듭니다
이 고통을 덜어낼 수 있는 길은 대중의 여론이라는 우매한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울려 살아가는 건 힘든 일이라고 말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