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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er May 07. 2018

20180507 불가리아음식 젤렌

 이태원에 10:30 전후 도착. 12시에 오픈하는 알리바바 시간에 맞춰서 가게 앞에 왔다. 그런데, 가게는 문을 열지 않음. 그러던 차에, ‘그들도 아이였다’의 저자를 알리바바 가게 앞에서 인사하게 되었다. 


2016년 트레바리 뉴미디어 클럽하면서 알게 됨. 이번에 낸 책 말고 또 다른 책을 기획 중이라고 한다. 뉴미디어 관련해서. 이전에 낸 책 타겟이 어린이. 다음에 기획하는 책은 성인 대상이라고 한다. 


원고 작성을 다 썼다고 하면서, 은우님에게 어떻게 원고를 다 작성했는지 물어보았다. 은우님은 업으로 콘텐츠를 만든다. 기자는 아니지만, 정해진 마감기한을 가지고 글들을 꾸준히 게재해왔다. 그러다 보니, 출판사에서 먼저 책을 내보지 않겠냐는 기획을 제안해 왔고, 그렇게 해서 책을 내게 되었다고 했다.  


다음에 낼 책은 전에 같이 뉴미디어를 하셨던 분과 공동으로 기획 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과정이 참 고되다고 한다. 이제는 나도 그 과정의 무게를 가늠하고 이해할 수 있다.  


 뉴미디어 클럽장님 얘기도 잠깐 나왔다. 포털 사이트에서 임원을 했던 지라, 구글을 까는 글이나 책을 생각해 보셨다 한다. 그러나, 직함이 있는지라, 함부로 까면 조직 대 조직의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은우님에게 내가 쓴 글이 회사에 파장을 불러왔다 했다. 그래도 잘 넘어갔다고 전달. 인사를 하고 향후를 기약. 


 원래는 이집트 음식점 알리바바에서, 20분 기다려서 계속 전화했으나 전화 문이 열지 않아서 다음에는 그리스 음식을 먹으려 했다. 그러나, 2018년 5월 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인 오늘 평일에만 제공하는 런치 세트는 불가능 하다고 한다. 그래서, Zelen에 전화해서 런치 세트 되는 지 질의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불가리아 음식 낙점! 젤렌에서 13:16 계산. 식전 빵.

식전빵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White Bread.

치킨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소고기 Medalion? 이 중 눈에 띄는 Boliarsko Kiufte 볼리아스코 키우프테. 종업원 분은 미트볼 갬성이라고 설명해줬다. 그런데 맛은 미트볼 이상이다! 우선 미트볼 하면 떠올려지는 이미지는 동글동글하지 않나... 이건 길다. 간 고기 안에 베이컨, 치즈, 피클로 채워서 그릴에 구운 뒤 토마토 소스. 너무 맛있었다~

 tikvichki s mlyako재료로 된 샐러드라고 하는데... Google에 검색하면 불가리안으로 검색이 된다. 그래서 초록 채소와 걸쭉한 소스는 다음에 묻는걸로... 치킨 스프는 서비스로 줌. 

볼리아스코 키우프테~ 맛있음. 

불가리안 요거트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선택하라고 한다. 난 전자 선택. 콩고물 같은 것이 토핑으로 있는데 달달하고 맛있음. 

스빈스카 카바르마 라는 음식은 다음에 와서 먹고 싶은 비쥬얼. 


그리고 광화문 교보문고로 이동. 가로로 책들을 진열해 놓은 출판사들 이름 적어서 에버노트에 업로드. 종각 스타벅스 2층으로 이동. Ejercicio. 기록. 3시 전후 즈음이었던 듯. 그리고 출판사에 이메일 작성해서 송신. 15 +-. 웹사이트에 할 때도 있고 이메일에 할 때도 있고.  많이 컨택 했다. 이제 기다려 보자. 아마 집에 갈 준비 시작한 건 19:30 전후였던 듯. 


저녁으로 파스타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고구마 3개로 떼움. 

예거마이스터, 핫식스 그리고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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