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주 작가와 김하나 작가 책읽아웃 방송 청취기
전날 밤 걷는 길에 책읽아웃 187-1 정문정 작가의 '제 인생이 바로 측면돌파였죠' 편을 들었다. 1시간 20분 길이.
2018년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펴낸 지 3년 만에 ‘더 좋은 곳으로 가자’라는 책을 들고 돌아왔다.
경상도 대구 출신으로 서울에는 인턴 합격을 시작으로 50만원 들고 거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욕망이 많아 질투가 많다고 해. 10대에는 예쁜 여자, 20대에는 서울에 집이 있어 매달 집세를 아낄 수 있는 사람 등. 이 책은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해서 인세 수입도 있었을 뿐 아니라 여기저기 출강 요청이 쇄도했다고 한다.
직장인으로 10년 일을 하다가 3년 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선 듯. 지금 남편하고 어떻게 결혼하게 됐는 지부터 시작해 2019년 아이를 낳은 뒤 2020년에는 새 책 원고를 썼다고.
자신이 대학내일 디지털미디어 편집장을 2018년 까지 했기에 카드뉴스, 팟빵 등 오디오 콘텐츠에서 유튜브 콘티 편집 지시 등을 수시로 내리게 되었다고. 나중에 직접 영상 편집을 배우고 나서는 그렇게 지시하는 게 아니었구나 싶었다고.
한국 사람은 부하 입장에서 리더/장 급으로 올라가고 나서 ‘갑질의 낙수효과’가 일상적이라는 표현을 대부분 직장인이 와 닿지 않을까. ‘초’ 수평적인 기업, 스타트업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좋은 대학 교수님(?)을 만나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격려를 받게 되어 지금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아직 신간과 2018년 구간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어떤 내용을 기술했을 지 간접 체험하고 싶으면 팟빵 채널에서 청취하면 좋을 거 같다. 한편 188-2 미래가 막막할 때 읽으면 좋을 책 가운데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책도 직업적인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