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새벽에 시작하는 차 한잔
요근래 느긋하게 일어나다보니 생활의 흐름이 많이 끊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한 새벽에 차 한잔. 늦게 일어나도 괜찮습니다. 오전에도 일어나 차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집 근처 단골 친환경식재료 파는 곳에 가서 구매한 우엉차, 국화차, 보리차를 보며 오늘은 무슨 차를 마실까 고민하는 한다.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차를 마시겠다고 친환경식재료파는 곳을 좋아한다. 차를 한잔 따르고 우려날 동안 잠에서 덜 깬 눈을 비비며 찬물에 유산균을 먹는다. 몇년째 꾸준히 크렌베리에 빠진 유산균을 먹고 있는데 덕분인지 많이 먹는것에 비해서 살이 많이 찌찌않아서 매일매일 챙겨먹고 있다. 그렇게 차가 우러나면 한잔 따르고 오늘 해야할 일을 잠잠히 생각해본다. 쉬고있는 중이라 할건 없는데 은근히 바쁜 하루다. 오전에 한강가서 뛰고 은행가고 도서관에 밀린 책을 반납하고 카페를 가고 가끔 네일아트를 하거나 피부과를 간다. 집에서 조용히 쉬는것도 좋아하지만, 하루라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성격탓에 꼭 밖에 나간다. 사실, 집 밖을 나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하늘과 밖 풍경을 보기 위해서… 우리 집은 다닥다닥 빌라들이 붙어있는 곳이다. 창문을 열면 가까운 곳에 다른 집들이 보여서 꽁꽁 문을 닫고 산다. 그래서 바깥 풍경이 잘 보이는 카페에 가서 혼자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운전을 할 수 있으면 바로 드라이브를 할텐데… 아참, 기름값이 비싸지)
우엉차
우엉차는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차라서 아침에 꾸준히 마시는 차 중에 하나이다. 장속에 독소를 배출하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우엉차는 추운 날이면 더 손이 가는 그런 차인것 같다. 구수하면서도 끝맛이 씁쓸한 차다. 피부건강과 노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즐겨 마신다.
작두콩차
차를 좋아하는 언니가 사둔 작두콩차. 처음엔 뭐지? 작두콩이 뭐지? 생각했는데 마시자마자 올라오는 구수하고 달콤한 맛에 매료된 차다 특히, 비염에도 효과가 있어 겨울철 심해지는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남편에게는 최고의 차다 작두콩은 작두 모양을 가진 콩으로서 구강과 잇몸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차.
국화차
노오랗게 꽃이 피어오르는 국화차는 마시기 전에 눈으로 먼저 즐거운 차다. 말린 감국의 꽃잎으로 만든 차인데, 눈을 맑게 하고 두통인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체내 독소 배출과 간기능 개선효과에도 도움이 되는 차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이 차갑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저에게는 자주 마시면 설사와 복통등의 증상을 보여줄 수 있는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