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지상낙원

하와이에서 살고 싶어라

by moonhwa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나의 하와이 사랑은 지독하리만큼 강해졌다. 하와이는 딱 2번밖에 가지 않았지만, 그 곳의 바람이며 공기며 분위기까지 내 모든 순간을 압도했고 그렇게 내가 제일 사랑하는 도시가 되었다.


"하와이에서 산다면 어떨까?"

와이키키 해변에서 혼자 서핑을 하고 스팸과 아보카도가 들어간 무스비와 어묵탕을 먹고, 해변에 앉아 책을 읽다가 해가 질 무렵 맥주 한잔을 마시는것...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처음 하와이를 가서 먹은 것은 '서울정'이라는 식당의 냉라면이다. 겨자맛이 톡쏘는 냉라면은 처음엔 당황스럽지만 중독적인 맛이다. 냉라면을 먹고 나서는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에서 아사히볼을 먹었다. 그리고 혼자 biki를 대여해 다이아몬드헤드에가서 등산을 했다. 가는 길에 언덕이 많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사람들이 서핑하는 것을 구경하고 맛집에 줄서있는 사람들도 구경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그렇게 다이아몬드헤드에 가면 신세계가 펼쳐진다. 푸르른 나무와 멋진 풍경까지... 신비로움이 가득한 다이아몬드헤드에서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 저어기 멀리 타마후지 돈가스가 있다. 기본 1시간 웨이팅을 기다려야 하지만 인생 돈가스라고 불릴 만큼 정말 맛있다. 타마후지 돈가스집에서는 무조건 굴돈가스를 먹어야 한다. 밥과 미소국을 함께 곁들이면 멋진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마트나 마켓을 구경하는 것이다. 나는 해외에 가면 그 나라의 마트나 마켓을 들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미국에 가면 가장 좋아하는 곳은 whole food market다. 유기농 천국인 홀푸드마켓은 좋아하는 과일과 식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샐러드 바 형식으로 상자 안에 원하는 음식을 담에 무게만큼 계산하는 코나와 도시락 코너가 있는데 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좋아서 종종 들린다. 그리고 구매한 도시락을 공원이나 해변에서 먹곤 한다. 하와이 오아후에는 최대 규모의 파머스 마켓이 열린다. kapiolani community collage farmer's market으로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컬리지와 다이아몬드 헤드 앞에서 열리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하와이에서 꼭 가보고 싶다.


이렇게 글을 쓰고 사진들을 보니 다시 한번 하와이에 정말 가고 싶다. 꼭 코로나가 끝나면 하와이에 부모님과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갈것이다.


"아, 하와이에서 살고 싶어라"



인스타그램 : @moonhwa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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