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문화입니다.
달과꽃
1.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혼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게 아직 어설프고 어렵지만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상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끄적끄적 글을 쓰고 기록을 남긴다. 언젠가는 그림책의 노벨상인 칼데콧 상을 받고 싶고 나만의 색을 가진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2. 일러스트 페어에 나가고 싶다.
내가 그린 그림들을 가지고 문구류를 만들어서 페어에 나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다. 몇십년째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림은 어렵다. 하지만 제일 좋아하고 즐기는 것 중에 하나인데,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기록해서 나만의 그림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3. 엄마 아빠에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싶다.
고향인 포항에서 서울로 상경한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거리가 멀어진 만큼 전화도 뜸하고 연락도 뜸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할게 많다는 핑계로 연락이 뜸했던게 죄송했다. 코로나가 끝나면 함께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여행을 알아보고 계획하고 조사하는것을 좋아하는데, 가족과 함께 여행하고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싶다.
4. 출판계에서 한번쯤 일하고 싶다.
대학생때는 사서로 일하며 도서관에서 매일 살았다. 새로 들어온 책들은 먼저 읽을 수 있었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책들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그래서 졸업하고 학교 사서로 취업하고 싶어 찾아보기도 했다.
초등학교때 우연한 기회로 글을 써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날 이후 내 글에 믿음이 생겼고 혼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5. 음악에도 나만의 취향이 생기기 시작했다.
뉴욕에 있을때는 재즈음악을 즐겨 듣고, 운동할때는 아이돌 음악을즐겨 들으며, 일본에서는 인디음악을 듣는다. 30이 되면서 음악에도 나만의 취향이 생기기 시작했다.
6.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한다.
포항에 살아서 바다를 좋아하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우리집 앞 5분 거리에는 산이 있었다. 어릴적부터 엄마와 함께 등산을 자주가서 그런지 나는 산이 좋다. 산에서 만나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좋아하고, 그 덕분에 여전히 동물보다는 곤충이 좋다.
7. 철학강의를 듣고 있다.
대학교때 언니로부터 철학 교수님의 강의를 전해 들으며 왜 우리 학교에는 이런 교수님이 없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냈다. 현재는 교수님의 제자가 되어 한달에 두번 철학강의를 듣고 있다. 7년째 듣고 있지만 아직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씀은 어렵다.
인스타그램 : @moonhwa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