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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현기 Apr 01. 2024

240401

봄의 정치

공중에 매달린 벚꽃이 벚꽃나무를 심는다

누가 내 아메리카노에 얼음을 넣었다

꽃보다 먼저 나온 꽃무늬 돗자리들

입안에 씹히는 고운 흙가루맛

서울멍멍이 모두 뛰어나옴

내일 뭐 입어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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