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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를아는아이 Mar 29. 2024

비 오는 날은

시로 쓴 일기

비 오는 날은

잠시


아직 비에

젖지 않은


환한

빈터 같은


시간을

찾아 가자.


추억을

찾아갈

시간.


잊었던 꿈을

다시 꿀

시간.


어딘가로 돌아간

사람들을


그리워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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