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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로 쓴 일기
1992년은
스무 살
새내기 시절.
또한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해이기도 했다.
나도 몰래
수없이 들었을
올림픽 주제가
‘Amigos para Siempre’.
나~나나나
나~나~나~나~
그
설렘과
낙관의 시절이
내게
남긴
희망과
긍정의 악보가
돌아보면
문득
되살아난다,
새봄의
새싹처럼,
벚꽃처럼.
2013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원고 공모에 당선되어 《시를 아는 아이》(우리교육, 2013)를 냈고, 최근에는 《안녕, 소년의 날들》(부크크, 2020)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