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를아는아이 Jun 19. 2024

참나무 징검다리

시로 쓴 일기

검은 콘트리트

위로


샛강처럼 환하게

흐르는


여름의

햇살.


내 앞의

징검다리처럼


하나씩

하나씩 놓인


참나무

그늘.


퍼지는

먹물 같은

 

지상의

구름다리.


작가의 이전글 별이 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