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쓴 일기
새벽에
주워
목걸이
만들었다가
저녁에
배 고프면
꼬깔콘처럼
빼먹었던
꽃.
젖살로
빚은
어린
왕자의
왕관 같은
혹은
사라진
어느 왕국
늙은 왕의
시들어 버린
어린 시절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