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한 순간
점심 후
오랜
나의
산책
일과.
맑은 날
흐린 날
고요한 날
바람 부는 날
눈오는 날
추운 날
오늘처럼
거세게
봄비 오는
날.
오래된
내가 겨우
하루를
건너 가는 걸음.
삶을
살아 내는 몸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