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플레이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거침없는 드리블, 정확한 패스 그리고 한 박자 빠른 슈팅까지…. 일단 메시가 공을 잡으면 무언가 일이 벌어질 듯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20세기 아르헨티나 문학에도 메시와 같은 존재가 있었다. 아르헨티나 축구에 메시가 있다면, 아르헨티나 문학에는 ‘상상력의 신’ 보르헤스가 있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Borges, Jorge Luis)
아르헨티나의 시인ㆍ단편 소설가ㆍ수필가(1899~1986). 미, 지성, 형이상학, 윤리 도덕 등을 우의와 상징으로 대담하게 통합하여, 환상적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열기》, 《픽션들》, 《알레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