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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함께 눈물 흘리는 것이 능력의 중보기도다

by 일요일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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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바사 제국 사람들도 부러워할 만한 환경에서 살면서도 동족의 형편과 소식에 늘 관심을 기울였다. 자신의 도움이 필요 없는 수산 궁의 사람들보다는 자신이 뭔가를 도와줄 수 있는 훼파된 예루살렘의 소식이 더 궁금했다. 그래서 동생 하나니와 함께 온 사람들에게 동족의 안부를 물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대답이 느헤미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지만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예루살렘이 훼파되고 불에 타 버렸으며 도시는 황무해져서 살 집도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포로 생활이 끝났으니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줄 알았는데 동족들은 훼파된 환경에서 큰 환난과 능욕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다" (느 1:4). 관심을 가지고 고향 소식을 물었는데 힘든 소식만 들리니 얼마나 슬펐겠는가. 형제자매, 지체들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건만 도와줄 방법이 없어서 슬펐고, 그들의 아픔을 생각하니 더 슬펐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눈물로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족이나 지체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함께 눈물 흘리는 것이 능력의 중보기도다.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느 1:5) 하고 주님을 부른 뒤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느 1:6) 하고 부르짖었다. 지체들의 죄를 자신의 것으로 여겨 자복했다.


우리도 이처럼 지체들의 훼파된 곳에 관심을 갖고, 훼파된 소식에 반응해야 한다. 그래야 복음의 씨를 뿌릴 수 있다. '위로자' 느헤미야는 지체를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중보기도로 도왔다. 그것으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에 앞장섰다.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우리도 지체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복음의 씨를 뿌리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김양재, 100프로 응답받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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