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그 답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을 가지길 원하고, 거기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습니다. 쥐꼬리만 한 권력만 주어져도 그걸 쥐고 흔들어서 누군가를 피곤하게 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과의 얽히고설킨 관계 때문에 우리 삶이 너무 팍팍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고유한 일을 저버리고 인간이 인간을 다스리는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연을 다스리게 하셨고, 인간은 서로 사랑하고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권력에 탐닉합니다. 탐욕스런 인간들은 사람을 다스리는 데 집중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끊임없이 착취, 조정, 통제하며 자기 성을 쌓는 데 혈안입니다. 내 성이 위험에 처하면 누가 어떻게 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칠 수 없는 일의 흐름 속에 삽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할 수 있는 게 일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신 일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낸 일, 스스로의 이름을 드러내는 일들 때문에 어렵고 힘든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지, 어떤 일에서 진정한 삶의 목적과 의미를 추구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일의 영성은 일의 우선순위를 가리는 일입니다. 다스림을 받아야 할 사람이 다스리는 일에서 먼저 벗어나는 일이야말로 구원의 제 길로 들어서는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일에 관한 영성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에 그 답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바른 노동관, 바른 직업관, 바른 인생관, 바른 가치관, 바른 세계관을 찾아야 합니다. 말씀 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이유, 부르신 목적, 보내시고자 하는 곳을 깨달아 간다면 바쁜 삶의 리듬 가운데서도 한발 더 떨어져 여유 있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25-26).
조정민, “왜 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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