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요일은 쉽니다 Aug 19. 2017

나 이제 그대에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묻지 말아요 잘 있었냐고
그렇다며 고갤 끄덕이기엔
너무 힘들게 보낸 시간이었죠
지친 내 모습 보이지 않나요"


"우연히 그대 내 소식 듣고
너무 반가웠다구요
하지만 내게 그대 소식은
며칠 밤을 헤매게 하죠"



"나 이제 그대에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가요 추억인가요
그대에겐 너무 쉬운 걸"


"나 지금 그댈 보아요
마냥 웃고만 있는 모습을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는
모진 그대를 배울 수 있게"



"나 이제 그대에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가요 추억인가요
그대에겐 너무 쉬운 걸"

"나 지금 그댈 보아요
마냥 웃고만 있는 모습을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는
모진 그대를 배울 수 있게
그대처럼 웃을 순 없어도"





Reference. "오랜만에," 윤종신 작사

글 & 사진.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매거진의 이전글 축하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