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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요일은 쉽니다 Aug 19. 2017

나 이제 그대에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묻지 말아요 잘 있었냐고
그렇다며 고갤 끄덕이기엔
너무 힘들게 보낸 시간이었죠
지친 내 모습 보이지 않나요"


"우연히 그대 내 소식 듣고
너무 반가웠다구요
하지만 내게 그대 소식은
며칠 밤을 헤매게 하죠"



"나 이제 그대에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가요 추억인가요
그대에겐 너무 쉬운 걸"


"나 지금 그댈 보아요
마냥 웃고만 있는 모습을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는
모진 그대를 배울 수 있게"



"나 이제 그대에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가요 추억인가요
그대에겐 너무 쉬운 걸"

"나 지금 그댈 보아요
마냥 웃고만 있는 모습을
어떤 아픔도 견딜 수 있는
모진 그대를 배울 수 있게
그대처럼 웃을 순 없어도"





Reference. "오랜만에," 윤종신 작사

글 & 사진.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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