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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요일은 쉽니다 Aug 24. 2017

그랬구나

그랬구나



“근데 그 사람이 널 보던 표정 있잖아, 널 보던 눈빛


그 모습이 참

따뜻하더라고”



"그랬구나"


근데 난

날 보던 표정이

참 따뜻했던 사람을 두고도

그를 보는 표정이

참 따뜻했던 나를 선택했기에   



“지워지지 않아요

그리 오래전 일 같지도않아요

너무 또렷한데


모든 게 다 그대로인것 같아

변한 건 나 홀로가는 이 길과

싸늘히 식은”




Reference. “안녕 핫바,” 윤종신 작사

글. 문작가

@moonjakga on Instagram

사진. 홍작가

@d.yjhong o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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