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은티내기 #데브옵스 핸드북 #00
케이건은 조직이 "20%의 세금을 내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모든 개발 및 운영 주기를 기술 부채를 해결하는 데 쏟아야 할 만큼 기술 부채가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엔지니어가 안정성 문제와 문제 해결 작업이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데브옵스 핸드북(The DevOps Handbook)이라는 책을 읽고있는데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 포인트가 잘 나와있어 살짝 옮겨봅니다.
젠킨스나 쿠버네티스 등을 활용한 구축 자동화, 배포 자동화가 어떤 비즈니스 철학 위에서 운용되는가를 살펴보려고 구매한 책인데, 참 만족입니다.
어느 정도 개발 코드를 다룰 줄 알았는데 그런 이야기는 없고요 IT 비즈니스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데브옵스를 개발자만의 역할(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인프라 개발자 역할을 추가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생각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데브옵스가 일종의 조직문화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데브옵스 문화에 일조하는 방법, 기획자(기획자에 준하는 자)가 데브옵스에 일조하는 방법, QA가 데브옵스에 일조하는 방법 등을 하나하나 짚습니다. 읽어가는 동안 우리 조직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내용을 서술하는 동안 맨먼스 신화, 인스파이어드, 익스플로어 잇 등 이 분야의 명저들에 대한 인용도 많이 나오는데요. 어설프게나마 언급된 도서들은 읽어둔터라 복습하는 재미도 있네요 ㅎㅎ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책이라 관련 내용을 책읽은티내기 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니 좋아요와 구독 한번씩 부탁드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