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사업자의 역할

직장 다닐 때 연말정산 해 본 적 있습니다.

사무실 서무가 하라고 하면, 홈택스 들어가서 내 명의의 자료 뽑아서 제출하면 되었습니다.

그걸로 내 할 일은 끝이었습니다.

개인의 지출내역을 어떻게 이렇게 집대성할 수 있을까, '홈택스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사업하면서는 연말정산이 사업자 업무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자에게는 직원 연말정산을 모아서 국세청에 신고하는 역할이 맡겨져 있습니다.

자칫 잘못했으면 직원 연말정산 못 챙길 뻔 했습니다.

2월까지 제출하면 되는 것이니 아직 시간적 여유는 있습니다.

홈택스에서는 연말정산 관련 개인 지출 내역 정보를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1월 15일부터 오픈한 것으로 압니다.

사업자가 할 일은 홈택스에 우리 직원 명단을 먼저 올려두는 일입니다.

정보가 올라가 있어야 직원이 홈택스에 정보 제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업자 개인은 연말정산 안해도 됩니다.

5월 종합소득세 처리할 때 그 때 같이 처리 되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직원이 연말정산 내역을 제공하면, 이를 재정리해서 국세청에 제공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잘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