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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산다는건

독감 병가

by 최동규

요즘 감기가 독하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는 용캐도 안 걸렸는데, 어제 드디어 된통 앓았습니다.

오후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밤새도록 몸살기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이렇게 까지 감기가 아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습니다.

내과 보다 이비인후과가 감기에는 더 좋다고 하더군요.


약 먹고 나서는 견딜만 합니다.

땀도 비질비질 나고요.


오늘은 회사 쉬려고 합니다.

너무 아파서 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오랜 직장생활 동안에 감기 걸렸다고 쉰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너무 아파서...

그리고 내가 사장이니까 안 나가도 누구 눈치 볼 필요 없겠죠.


쉬는 날 없이 사무실 문은 항상 열어야 하는데.

오늘은 쉴까 봐요.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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