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에 대한 고찰]
자기반성을 할 줄 아는 인간이 되고 싶다 내가 나를 보고 서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난 일을 반추하여 실수를 줄이고 싶다 하지만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른다 반복하며 반복한다 이런 내가 가끔은 가여워 보인다 시간이 해결해 줄까 사람이 해결해 줄까 내가 풀어야 하는 숙제일 터다 시시한 인간이 되지 말자고 눈에 보이는 껍데기와 당장 눈앞에 놓인 실리만 쫓는 인간이 되지 말아야겠다며 다짐한다 나만의 굳은 신념과 철학이 자칫 아집이 되어 꼰대 소리 듣지 않게끔 늘 반성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 아무리 옳은 일도 좋은 일 앞에 무너지는 세상이다 옳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좋아서 옳다고 이야기한다 옳음의 기준까지도 혼돈하는 세상에서 나의 옳음에 대해 늘 고찰한다 그래 절대 시시한 인간이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