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going, and Carry on
es irrt der mensch solange er strebt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쓰는 삶과 쓰지 않는 삶 사이에서 방황하던 날들은 지났다.
쓰는 삶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내 인생은
이제 무엇을 쓸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매고 있다.
무엇이든 되고 싶었지만 아무 것도 될 수 없던 나날들,
2011년부터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이것은 긴긴 내 방황의 흔적이다.